본문 바로가기
이것저것

항해플러스 1기 후기

by le_piee 2023. 8. 22.

벌써 11주라는 시간이 흘러 항해 플러스 1기 항해를 마쳤다.

오늘은 그 11주 간의 이야기를 써보고자 한다.

 

합류 전

개발자로 취업한지 벌써 3년이 흘렀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흐르고 많은 성장을 한 것 처럼 느껴졌지만, 어느 순간 나는 제자리 걸음만 하는듯 했다.

편하게 개발을 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보다는 익숙한 아는 기술만 사용했고, 그렇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진 듯 했다.

 

합류계기

우연히 항해플러스 모집공고를 보고 커리쿨럼을 보았다.

TDD, CI/CD, 장애대응, 오픈소스 등 정말 재밌는 커리쿨럼이 눈이 보였다.

무엇보다 여러 개발자들을 만나 협업과 네트워킹을 할 기회가 생기는 것 같아 좋아보였고 경험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 항애에 올라탔다.

 

실제로 좋았던 부분

- 동기부여

실제로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정말 열정이 넘쳤다.매일 매일 밤 늦게까지 학습하고 과제를 진행했다.

열정적인 팀원과 헙업을 하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개발자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 자체가 힘이 되었다.

 

- 멘토링

현직 시니어 개발자 코치님들이 매 주 멘토링을 진행해준다. 다른 것보다 이게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코치님들 또한 알려주고자 하는 의욕이 엄청나서 정규 멘토링 시간을 벗어나 3시간 씩 오버해서 멘토링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현재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주니어 개발자로서 할 수 있는 고민이나 개인적인 고민, 사적인 질문까지 다 대답 해 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고민하고 성장해 나가는게 좋을지 엄청 상세하게 방향을 잡아주셨다.

 

 

아쉬운 점

- 현직자

다들 현재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회사 일이 바빠 중간에 하차 하시는 분들도 있다. 실제 우리 조도 3명으로 2명으로 첫 번째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었다.

 

 

결과물

첫번째 프로젝트 

1 ~7주차 동안 진행한  배달시스템 API이다.

git : https://github.com/Hanghae1010/Delivery1010

-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 NestJS를 사용하여 TDD개발

- Github Actions과 AWS를 활용한 CI/CD 구축

- Docker

 

 

이번 프로젝트에서 위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여 진행하였다.

정말 재밌는 경험이였고 팀원들과 협업하고 같이 아이디어를 의논하는 모든 과정이 좋았다.

다만, 러닝커브 시간을 고려하지 못하여 생각보다 학습에 시간을 오래 사용하여 TDD를 많이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github Actions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이게 너무 좋고 흥미로워서 앞으로도 더 학습 할 예정이다.

github actions workflows

 

 

두번째 프로젝트

8~10 주차 까지 진행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이다.

두번째 프로젝트로 넘어오면서 팀이 재구성 되었고 우리조는 모달 라이브러리를 개발하였다.

- github : https://github.com/JuicyPlus/react-juicy-modal

- npm : https://www.npmjs.com/package/@juicy-plus/react-juicy-modal

 

모달을 쉽게 만들어주는 react 라이브러리이다.

이렇게 말하면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 우리는 쉽게 사용 할 수 있는 스토리북도 같이 만들었다

스토리북 화면

 

 

또한, 팀원 중에 노션 장인이 있어 너무 좋았다.

매번 멘토링이나 팀 미팅에 대한 사항을 정리해 주셨고 나는 필요한 부분만 작성을 같이 진행하였다.

노션 장인

 

 

앞으로의 계획

-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TDD에 대한 학습을 더 진행 할 예정이다.

- 디자인패턴이나 아키텍처의 중요성을 많이 느껴 차근차근 학습 해 볼 예정이다

- 오픈소스 등 온라인 활동에 좀 더 신경을 쓸 예정이다

 

 

 

항해를 마치며

- 정말 10주가 빠르게 지나갔다. 올 해 여름은 항해로 가득한 여름이였다.

사실 항해 교육이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다. 쉽게 말해 과제에 대한 설명이 그렇게 디테일하지 않다.

이 말은 항해에서는 방향을 알려주고 그 길은 우리가 개척해 나가야한다. 많이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같은 목표를 가진 팀원들이 있고, 팀원들과 힘을 모아 과제를 하나하나 클리어 한다는게 정말 큰 기쁨으로 돌아왔다.

 

 

 

항해가 고민이라면?

성장 욕구가 가득한데 주변 환경 혹은 방향을 못잡는 개발자들에게 정말 추천한다.

개발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높은 동기부여와 대기업 시니어 개발자들의 꿀팁을 전수받는다.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이사했습니다!!!  (0) 2023.09.15
클린코드 1~3장  (0) 2023.06.20
SQL Server 저장 프로시저 만들기  (0) 2022.12.19
컴파일(compile)과 인터프리터(interpreter)  (0) 2021.02.17
[Mac M1] brew(브루) 설치  (0) 2021.02.15